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벚꽃처럼 아름답지 않다_
감정이란 게 참 웃긴다. 건방지게도 나를 모조리 흔든다.
절대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굳게 다짐하는데, 항상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이상한 마음이 나를 송두리째 흔든다.
우수수 감정의 잔여물이 떨어진다.
벚꽃이 떨어질 때처럼 아름답지 않다. 질척일 뿐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절대 그딴 거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다짐해도 나는 결국 어제와 같이 흔들리겠지 싶다.
감정은 그렇게 나를 또 바보로 만든다.
나만의 궤도를 찾고있는 중 입니다. 나 스스로를 위한 위로이지만 동시에 우리들을위한 위로이길 바라며, 오늘도 티끌만한 우주의 인연으로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