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antasma

김연수

Fantasma 133번째 이야기, 김연수

by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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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김연수 작가를 참 좋아했다. 그래서일까. 김연수 작가의 작품을 보면 자연스레 네가 머릿속에 피어난다. 너도 그처럼 소설을 썼었는데, 단 한 번도 나에게 너의 글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 그러나 알 수 있었다. 김연수 작가를 좋아하는 것처럼 너의 글도 그의 글처럼 아름다울 것이라고. 존재 자체로 아름다운 너는 분명히 너 자신처럼 아름다운 문장으로 인생도, 글도 써 내려가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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