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antasma

마장마술

Fantasma 146번째 이야기, 마장마술

by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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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마장마술을 배워보고 싶다. 말과 혼연일체가 되어 경기를 진행해나가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뇌리에 꽂혔으니까. 나만 마장마술을 아름답다고 생각한 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마장마술은 모래 위의 피겨스케이팅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다. 별칭처럼 우아하고 단아한 미를 뽐내는 마장마술. 말과 하나가 되는 순간은 얼마나 짜릿할까. 그렇기에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다. 말과 하나가 되어 모래 위를 수놓는 순간은 상상만으로도 황홀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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