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ma 182번째 이야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네게 아낌없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 나는 내가 줄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네게 주었다. 난 행복했지만, 정말 행복했던 건 아니었다. 아낌없이 주는 만큼 네가 옆에 계속 있어주길 바랬지만 너는 항상 내 옆에 있지는 않았으니까. 그래도 네가 잠시라도 힘들 때 내게 기대어 쉬어간다면 나는 행복할 것이다. 아낌없이 네게 전부 다 주어버려 비록 가진 게 마음 하나밖에 남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