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antasma

투표

Fantasma 칠십 일곱 번째 이야기, 투표

by 석류
언제나 투표 날이 되면 기분이 상쾌했다. 모두가 차별 없이 동등하게 가지는 그 권리를 당당히 내 손으로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종이 위에 도장을 찍고 투표소를 나오는 순간의 묘한 짜릿함이란. 그 짜릿함은 투표를 해 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무언의 공통된 감정이 아닐까 싶다. 민주주의의 꽃, 투표. 그 꽃이 시들지 않고 활짝 피어나기를 바라며 오늘도 나는 한 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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