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나의 시

일곱 가지 보물

by Far away from

너른 수평선

굳건하게 버티어주는 소나무


얼굴 없는 가수인 듯

노래 불러 주는 산새 소리


거친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


흔히 마시는 공기조차

달콤한 이곳


이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저 가슴속에 담아야겠지


가슴속 찌꺼기 다 털어내고

묵은 피로 다 해소하고 간다


그저 고마운

나의 일곱 가지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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