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ar away from Oct 15. 2020
'표정이 나쁘지 않아 괜찮은 줄 알았지'
'잘 견뎌 내는 것 같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
실은 세상에 잘 살아가는 자와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자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보는 사람은 자신의 잣대로 상대를 생각하고
괜찮냐는 질문도 지극히 자기 위안적인 성격을 띠고 있을 때가 많다.
그 질문이라도 하지 않으면 최소한의 자책감의 찌꺼기가 자기 자신을 괴롭힐 것을 알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지만
적어도 타인을 배려한다면 최소한의 자존심은 남겨 주어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낳고 살아가며 또 사라지지만
그 안에 사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시련도 많고 많지만..
무수하기 때문에 지켜야 할 최소한이 있다.
난 이 정도를 했어
난 최선을 다했어
이 말들을 하기 전에
최소한의 인격과 자존심은 지켜 주자..
세상 모든 생명에게
존재의 이유를 강요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