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말라버린 모든 것들을 위한 핑계
오늘따라 머리스타일을 다르게 하고 싶어
드라이기로 새롭게 스타일링을 해봤어
원래 하던 머리가 나한테 잘 어울렸던 건지
새롭게 한 머리가 어색한건지 몰라도
다시 털어버리고 예전 스타일로 돌아가
이미 말라버린 머리카락을 드라이기로
억지로 억지로 원래 스타일로 바꿨어
이도 저도 아닌 스타일이 되어버린
오늘의 이 머리를 되돌리는 방법은
다시, 물에 흠뻑 적시는 방법뿐이었나봐
내 삶에 다가오는 순간순간의 감정을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