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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ff the record May 03. 2017

패션, 책을 생각하다.






안녕하세요.

오프 더 레코드입니다.




잘 지내셨지요?

저는

새로운 글을 쓰려다 보니

모든게 처음이라

아직도 배울게 많다는 사실에 멍해진 채로 4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발행하고 있는 매거진의 글들을

구독하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원래는 이 글들을 좀 더 모아서 책을 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패션질문들과 주제들을 접하면서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패션고자,

패완얼,

패피,

얼평,

인생템,

물건팔이,

보그 병신체,

패션=허세 충만




까지.. 

어쩌다가

제가 박사까지하며 오래도록 공부한

패션이 이런 질타에 대상이 되었을까 싶어 기운이 쪽 빠졌습니다.




패션이

누군가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기도 하고 낮추기도 해서 그런 걸까요?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고정관념을 조금이나마 누그러 뜨릴 수 있게

패션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말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담은 책을 쓰려고 합니다.

왠지 이걸 먼저 써야만 할 것 같은 마음의 소리같은게 들렸다고나 할까요?




책엔

아마 저 빨간색 단어들이 

그대로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책꺼리가 되냐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좀 쉬운 패션책 하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새로운 매거진으로

만나뵐께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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