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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

목표 리스트를 만들고 실행하기

by 정상가치

표지 이미지 출처(https://www.bjtonline.com/business-jet-news/grant-cardone-qa)


안녕하세요, 우리 정상에서 만나요입니다.


오늘은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21장 10배의 법칙 실행하기"에 나옵니다.


목표 리스트를 만들고 활동 리스트를 만듭니다. 그리고 매일 목표 리스트를 점검합니다.


제 브런치에서 <더 마인드 참고 서적 따라 읽기>에 나온 글들을 읽으셨다면 눈에 익는 내용이시죠.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 법칙>에서도 똑같이 나옵니다.


목표를 종이에 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무리 사소한 행동이라도 적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소리 내어 읽습니다.


그랜트 카돈은 잠재의식이나 무의식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본인도 의식하지 않고 사용했는지 모르죠. 저자는 30년 동안 자신의 인생을 분석해서 10배의 법칙을 만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 읽었을 때 '10배의 법칙'은 10배로 생각하고 10배로 행동하라는 내용으로 알았습니다.



이 책은 왜 10배의 법칙이 필요한지, 왜 10배로 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책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X에도 글을 올리고, 브런치에도 글을 쓰려는데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이 책을 왜 하와이 대저택님이 추천하셨을까요? <더 마인드>를 다시 읽어보니 자수성가한 기업가의 책을 읽으셨다고만 나오고, 책 이름까지는 안 나오네요.


제가 그랜트 카돈의 대표작이라고 생각해서 10배의 법칙을 선정했어요.


단순히 10배로 생각하고 10배로 행동하는 게 잠재의식하고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21장 10배의 법칙 실행하기"에 나옵니다.


놀랍게도 <더 마인드>, <부는 어디서 오는가>,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퀀텀 시크릿>, <비상식적 성공 법칙>에서도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입니다. "더 마인드 참고 서적 따라 읽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themindrefer


종이에 쓰라는 이야기는 없지만 목표 리스트를 만들라고 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 리스트를 만들죠.


1번에서 목표의 수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비상식적 성공 법칙>에서도 간다 마사노리는 목표를 128개나 적었죠.


2번도 중요합니다. 방법은 중요하지 않죠. 구체적인 내용은 망상 활성화 시스템에 맡기면 되니까요. 물론 그랜트는 망상 활성화 체계를 언급하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 무엇인지는 몰라도 사용한 것이죠. 밥 프록터의 말대로 전기의 원리를 몰라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망상 활성화 체계 활용법은 제 브런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fastlane2/58


3번은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실행하는 것이죠.


4번은 머릿속에 떠오는 내용은 잠재의식에서 나온 내용이니 해야 합니다. 귀찮아도 해야 하는 것이죠.


5번은 너무 근시안적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과는 당장 나타나지 않죠. 물론, 앞당기려면 아침, 저녁으로 종이에 쓰면 됩니다.


6번은 목표를 재점검하는 것입니다. 즉, 본인이 쓴 목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죠.


전 이 책을 읽고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자수성가한 기업가인 그랜트 카돈은 나폴레온 힐이나 얼 나이팅게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본인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견한 법칙이죠.


그러면서 30년 전에 목표를 10배로 설정하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 저자도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어봤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편하게 읽으면서 평가하는 것이 우습긴 합니다.


그래도 저자인 그랜트도 이 책을 쓴 이유는 독자들이 본인이 했던 후회를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쓴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책을 읽으면서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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