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노래
나이를 먹고 노쇠할지언정
세월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불꽃처럼
많은 것을 지나왔고
지친 몸을 끌고 가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은 여전히 빛나네
예전처럼 지구의 축을 비틀어버릴 수는 없어도
우리는 여전히 우리다
의지는 꺾이지 않고
마음은 더욱 단단하니
싸우고, 찾고, 도전하며
결코 굴복하지 않으리
전장의 노장처럼 긴 칼 옆에 차고
벼랑 끝에 서서 불의에 맞서는 용기
가족을 지키고
사랑을 품고
잿빛처럼 휘날리는 창염을 불태우니
오라, 올테면 오라
모든 것을 견디고
끝내 싸워 이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