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리듬을 타라

디팩 초프라 -2013년 (인도)

by 샤인진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이야기하던 중 우연히 명상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세계적 영성가 작가를 추천받았고 다음날 도서관으로 갔다.

그의 이름은 '디팩 초프라'

읽는 도중 문장앞에서 계속 속도가 느려졌다.



나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그것.

어지러운 물질적인 삶 속에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의 영을 느끼고 바라보기, 명상, 의식, 감각, 직관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습관으로 만들고 수행한다면 우리는 우주의 리듬을 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쉽고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은 흘러가게 된다.

너무 막연한 이야기 같지만 마음책을 꾸준히 읽다 보니 가능하다는 것이 현실로 느껴진다.


책속의 방법 하나를 일상에 옮겨보았다.

퇴근시간.

도로 위에 많은 차.

꽉들어찬 차들 사이에서 드디어 내 차례. 우회전을 할 수 있는 그 순간.

옆 차선에서 suv 한 대가 급하게 끼어들었다.

직진 신호가 적색으로 바뀌면서 우회전을 하려는 내 앞을 막고 있었다.

지금 이 차만 없으면 바로 지나갈 수 있는데... 차 엉덩이도 크고 너무 얄미웠다.

이때다 싶어 생각하고 있었던 단어 <축복>을 생각하며 호흡을 들이마셨다.

"흐음.. 후... 흐음.. 훔.."

놀라고 얄미웠던 마음이 가라앉으며 좋은 감정이 부풀어 올랐다.

"차주인도 사정이 있고 미안해하고 있겠다..."

신호대기 시간이 편하게 기다려졌고 몇 분 뒤.. 액셀을 강하게 밟지않고 부드럽게 우회전을 했다.

<순수의식> 호흡으로 태도에서 여유가 생겼다.

계속했더니 몸으로 큰 축복이 들어오는 것처럼 소름이 돋기도 했다.


방법은 <순수의식의 질> 단어 중 하나를 골라 하루 종일 함께하는 것이다.

호흡을 들이쉬며 단어가 몸속으로 퍼지는 상상을 한다.

생각날 때마다 그 단어를 몸으로 느낀다.

첫날은 <단순> 둘째 날은 <축복> 셋째 날은 <한없는 부드러움>.


뇌가 뚫리고 감각이 깨어나는 듯 하루가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특히 <축복> 단어를 고른 날은 일상이 똑같았지만 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들떠있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차에 비치는 햇살, 평소 항상 옆에 있는 화분 속 자그마한 풀잎, 걷고 있는 두 다리,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눈, 모든 것이 축복이고 감사한 하루였다.


...실행하다가도 다시 세상 돌아가는 박자에 묻혀지는 것이 느껴졌다.

물질세계에 살다 보면 우주의 리듬은 잊어질 수 있다.

그래서 틈틈이 책을 읽으며 감각이 사라지지 않게 노력해야한다.

이 책이 우리를 도와줄 수 있다.

우주의 리듬을 타보자.

아주 성공한 할아버지가 편하게 이야기해 주는 느낌이다.

이 책을 만나 삶이 달라질 것 같아 기쁘다.

소개해준 지인분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빌렸던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고 온라인 서점에서 바로 구매했다.

보고 싶은 책을 펼칠 때 설레는 마음이 품에 들어온다.



<혼자 있는 시간이 더 이상 외롭지 않다는 걸 알게 해준다. 우리 행복해 질 수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킹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