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붓다

고미숙 2022(한국)

by 샤인진

읽는 내내 호기심과 깨달음 그리고 충만함을 맛보았다.

페이지가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업치락을 반복하며 완독 했다.

붓다에 관한 책은 엄청 많다. 불교의 창시자이시니 그럴 만도 하다.


고전을 읽다 보면 유불도가 교차한다.
유교불교 서양 동양사상을 만나는 것은 필연적이다.


공감한다.

특히 고전을 읽으면 서양 동양사상 근본에 내재되어있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얹어진다.

이 책도 읽다 보면 양자역학과 일맥상통하는 인도철학 그리고 불교, 붓다의 궁금증이 생겨난다.

페이지가 넘어가고 시간이 흐르며 지식은 쌓이는데 신기하게 마음은 가벼워진다. 비우기를 실천할 생각들이 떠오르고 스스로 너그러워짐을 느낀다.

붓다의 가르침대로 생활하면서 덜어내고 덜어내려 애써본다.


붓다의 일생전반 중 청년붓다의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맞는 상황으로 이해하기 쉬운 배려로 재미있게 쓰여있다.

불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해도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한줄기의 빛이 되어줄 수도 있는 책이다.


책을 덮고 관련 책을 더 읽고 싶어졌다.

붓다가 그랬듯 '나를 벗으로 삼으라'라는 말에 좋은 벗이 지혜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기분도 든다. 동행하며 계속 알아가고 싶다.


좋은 스승, 좋은 벗을 만나는 것이 전부라고 표현했을 만큼 나에게 존경할 스승과 좋은 벗이 있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이다.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 스승, 벗이 될 수 있을까?

이로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정이 생긴다.


중요한 것은 자아를 계속 소멸시켜 지혜와 자비의 삶을 사는 것이다.

"수행이 좀 더디다 해도 범천에서 살게 된다. 최소한 다음 생에 하늘에 태어난다는 뜻이다. 당신은 범천에서 살게 될 것이다"


늦더라도 나만의 속도로 지혜와 자비를 키우며 정진하자.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