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개떡 같은 찝찝한 날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무지개 떡 같은 쫀득한 하루가 될 수 있다.
하루 종일
세상이 나에게 왜 이래 그랬다가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처럼 미지의 세계로
멀리 날아가버리고 싶었다가
자려고 누워
눈사람이 되어 녹아 없어지는 사람의 이야기를 읽고
내가 바라는 것은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에서 잘 살아보고 싶은 것임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