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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니조림의 낭만 찾기

이기고 싶으면 체력을 길러라

by 혀늬

혀니조림의 방구석 나가서 낭만 찾기 첫 번째!!


복부비만에서 탈출하기!

스쿼트 할 수 있는 몸만들기!


두둥. 예에, 바로 운동입니다. 새해라서 운동을 넣은 것보다는 내가 제일 애정하는 미생에서 했던 말이 여전히 내 안에 낭만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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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싶으면 체력을 길러라. 뒷심이 약한 이유는 체력이 약해서 그런 것이다. 회사에서도 일상에서도 나는 뒷심이 약하다. 추진력은 좋으나 끝맺음이 약해서 항상 매듭을 잘 짓지 못한다. 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그런 편이다. 사람이 유종의 미를 잘 남겨야 한다는데 그것이 참 쉽지 않았다.


공직사회에서 나갈 때는 사기업은 춥고 경쟁이 치열해서 네가 견디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말을 회사의 네임과 연봉으로 자기 위안을 했고 솔직히 금융치료로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거 먹을 땐 무지 행복했다.


근데 그만큼 정말 현실은 추웠고 매서웠다. 매일,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일'도 잘해야 했고 사회생활도 잘해야 했다. 회사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로 굴러가기 때문에 일을 잘하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 내가 잘리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잘린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끼는 시간이었다. 정신력이 버티려면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말을 그때는 잘 와닿지 않았는데 결국 나는 체력적으로 건강적으로 무너졌다. 버티고 싶다고 발악을 해도 건강이 받쳐주질 못했다. 결국 유종의 미를 또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2025년에는 내 목의 상선이의 움직임도 잘 살피고 매일 헬스장에 가는 것이다. 근육이 커지지 않아도 살이 빠지지 않아도 좋다. 그냥 매일 나의 루틴이 되어줄 습관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목표가 뭐냐고?


바로 소개팅사업 스타트멤버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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