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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츄팝춥스 Jun 25. 2024

소소한 일상

상츄와의 일상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오늘 아침, 우리 강아지 상츄가 여느 때처럼 나를 깨웠다. 시계가 6시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상츄는 이미 활기차게 꼬리를 흔들며 침대 옆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자마자 상츄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아침 공기가 상쾌했고, 상츄도 기분이 좋은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냄새를 맡았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상츄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상츄는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아침을 먹은 후, 나는 일을 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았다. 그런데 상츄가 내 옆에서 계속 놀아달라는 듯한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다.


일을 하다가 중간중간 상츄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 작은 공을 던져주면 재빨리 물고 와서 나에게 다시 던져달라는 듯 공을 내밀었다. 그러다 지쳤는지 상츄는 내 발밑에 누워서 잠들었다. 그렇게 상츄가 곁에 있으니 일하는 시간도 덜 지루하게 느껴졌다.


오후에는 상츄와 함께 동네에 있는 애견 카페에 다녀왔다. 상츄는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며 신나게 놀았고, 나는 다른 반려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상츄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상츄는 이미 지쳤는지 내 품에 안겨 꾸벅꾸벅 졸았다. 집에 도착해서는 저녁을 먹고, 상츄와 함께 TV를 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상츄는 내 옆에 찰싹 붙어 앉아있었고, 나도 그런 상츄를 쓰다듬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오늘도 상츄 덕분에 웃을 일이 많았던 하루였다. 내일은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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