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생각의 전환

by 김종운

옛말에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람을 제대로 알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산다는 것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그 알길 없는 사람들과 뒤섞여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삶은 녹록지 않고 간단치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살다 보면 으레 느끼는 바이지만 일이 힘들다기보다 정작 사람이 힘들다.

결국 삶이란 사람과의 뒤엉킴이고 사람과의 뒤섞임이며 사람과의 씨름이다.


난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사람들과 관계가 틀어지면 관계 회복이 싶지 않다.


꽉 뭉친 근육처럼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내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얼룩 져 나쁘게 기억되길 원치 않은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당신 때문이 아니라, 덕분에."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


사람과의 관계를 힘들어했던, 하고 있을, 하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 회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모두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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