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겨울바람이 불면 옥탑방은 더욱 차가워지네
여느 밤이었으면 찬 바닥에 몸을 뉘었겠지만
오늘은 네가 와 줬으니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이 밤 너를 위해서 보일러를 켜겠어.
- 좋아서 하는 밴드 '보일러야 돌아라' 중에서-
자취하는 시절 제가 사는 집의 보일러는 소중한 누군가가 와야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다음 달 내게 될 가스비도 잊게 해줄 만큼 소중한
그 누군가 말이죠. 여러분의 보일러는 누굴 위해서 돌아가고 있나요?
네 컷의 만화를 정갈하게 조리해 한 상 차려냅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