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찌는 사람

쓰는 근육이 커진다.

by 박철

가끔 이런 말을 듣게 된다.


“난 물만 먹어도 살쪄.”


선생님: "이번 시험은 쉬워요."

사장님: "가족 같은 회사입니다."

다음으로 가장 흔한 3대 거짓말 중 하나다.

세상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축구를 잘하려면 축구를 많이 하면 되고

농구를 잘하려면 농구를 많이 하면 되며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많이 하면 된다.

“선생님 우리 애는 왜 성적이 안 오르죠?”

학생을 가르친 지 30년, 대답은 매우 단순하다.

“안 하니까.”


육상이나 축구선수의 다리는 말처럼 강하고 견고하며

권투선수의 팔은 무쇠처럼 단단하다.

많이 쓰는 근육이 늘 가장 발달하기 마련이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도 많이 먹기 때문 아닌가.

똑같은 조건이라면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덜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

우리의 삶도 그와 마찬가지다.


감사보다 불평이 많은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되고, 칭찬보다 비난을 많이 하는 사람은 비난받기 마련이다.

도전보다 포기가 많은 사람은 남루한 삶을 살게 마련이며 정직보다 거짓이 많은 사람은 결국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마련이다.


어떤 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보인다.


나는 어떤 근육을 키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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