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글할매의 오늘의 좋은 글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 기시미 이치로 )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라는 너무도 멋진 책이 2013년도에 발간이 되었다. 출간 이후에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한몸에 받기도 했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말처럼, 남의 이목을 전혀 신경 안 쓰면서,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까지에는, 그야말로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왜 그토록 오랜 세월을, 그저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아왔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로 답답하고 안타까울 따름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만 고민하면서 살아오다 보니, 정작 나의 행복은 늘 뒷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 작가님의 말씀처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절대로 남의 이목에 휘둘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 왜 모든 사람들한테 잘 보이려고 그리도 애를 쓰면서 살아왔는지, 참으로 안쓰러울 뿐이다.
누구나 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할 것이다.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싶은 건, 너무도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누구나 다 나를 좋아할 수는 없는 법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때부터 내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다.
행여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할까 봐, 혹시나 나를 미워하지는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바보같이 살았다. 그래서 쓰잘데없이, 쓸데없는 돈도 많이 썼다.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아무리 내가 선물 공세를 하고, 근사한데 가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도, 그 돈의 효력이 끝나는 순간 나에 대한 고마움 또한 사라져 버리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봐왔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두려워하는 순간, 지는 것이다. 그 두려움이 나의 영혼의 자유를 갉아먹는 것이다.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한다”라는 말처럼, 결국은 나 자신을 더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고, 보담아주면서 살아가다 보면, 남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행여 그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고 미워한다고 해도, 당당하게 내 행복을 찾아서 길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그 길이 나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라는 확신이 이제는 든다.
그저 내 마음 가는 대로 편안하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