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하루아침 첫 1시간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업글할매의 행복한 노후

by 업글할매


하루아침 첫 1시간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한다!

( 파워 아워: 에이드리엔 허버트)


에이드리엔 허버트의 『파워 아워』라는 책에 등장하는 말이다.


우리가 눈을 뜨고 맞이하는 첫 순간, 즉 아침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늘 바쁘다, 피곤하다, 하루가 너무 짧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을 제대로 활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은 늘 시간에 쫓겨 하루하루를 겨우 버틴다.


그렇다면 이 차이를 만드는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에이드리엔 허버트의 『파워 아워』에서 찾을 수가 있다.


바로 우리가 눈을 뜨고 맞이하는 첫 순간, 즉 아침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파워 아워(Power Hour)’는 하루 중 가장 집중할 수 있는 1시간을 자신을 위해 온전히 사용하는 시간을 말한다.


특히 아침 시간을 활용하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하루의 시작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다.

새로운 기회의 첫 페이지인 것이다.


나는 거의 평생을 새벽같이 일어나며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파워 아워’나 ‘미라클 모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왠지 더 설렌다.


많은 사람에게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하나의 도전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이미 익숙한 습관이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더 좋은 조건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꽤 큰 행운을 안고 출발하는 것이다.


MKYU 514 챌린지

김미경 강사님이 운영하시는 MKYU에서, 꽤 오랫동안 “514챌린지”를 한 적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2주 동안, 매일 아침 5시에 14일 동안 김미경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함께 미라클 모닝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다.


챌린지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짹짹이’라고 부르면서, 서로 서로 으싸으싸해주는 분위기가 좋아 칠십 대 할매도 함께 동참을 했었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챌린지에 참석하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졌기에, ‘미라클 모닝’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거의 평생을 새벽 4시에 일어나 살아왔기에, 그 시간 자체가 기적처럼 여겨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나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하며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가는 과정, 그것이야말로 나한테는 진짜 기적이었다.


한 달에 한 번씩, 2주 동안 지속하며 1년을 채우는 “514 챌린지”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도전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 확신했다.

“하루를 여는 아침 1시간은 내 인생을 충분히 바꾸고도 남는다.”


아침 1시간이, 앞으로의 나의 인생을 결정짓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변화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때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는 여전히 내 곁에 남아 있고, 필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물론, 실패한 것도 있다.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영어 공부는 결국 중단하고 말았다.

막상 실생활에서 사용할 일이 없으니, 점점 매력이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신에, 그 시간을 독서와 글쓰기로 채웠다.

내게 더 의미 있는 것들을 선택한 것이다.


결국, 나는 아침 1시간을 나만의 루틴으로 완성했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이 바뀌었고, 삶도 함께 변해갔다.


아침의 1시간, 그것이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그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파워 아워’, ‘미라클 모닝’의 차이가 무엇일까?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다.


미라클 모닝은 자기 계발 중심의 구체적인 루틴을 따르는 방식이고, 파워 아워는 아침을 포함해 하루 중 나만의 1시간을 찾는 좀 더 유연하게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이란다.


하지만 내 생각은 지극히 단순하다.


미라클 모닝이든, 파워 아워든 중요한 건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나한테는 새벽에 시작하는 아침 1시간이 곧 ‘파워 아워’이자 ‘미라클 모닝’인 것이다.


그 시간이 내 하루를 바꾸고, 결국 내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 가면서, 미래의 나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chatgpt에서 만든 이미지

나만의 파워 아워, 나만의 미라클 모닝을 연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침대에서 일어나 조용히 아침 기도를 올린다.


오늘도 무사히 눈을 뜰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감사 일기를 적는다.


그리고 최소 30분 동안 글을 쓰며 마음을 정리한다.


그다음,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몸을 깨우는 아침 운동을 한다.


이것이 바로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는 나만의 아침 1시간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1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거창한 목표를 세울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루틴을 만들고, 그것을 지속하는 것.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그 하루가 모여 인생을 바꾼다.


chatgpt에서 만든 이미지
새벽에 깨어있는 뇌는
특별한 상태가 된다
(조 디스펜자)


조 디스펜자 박사의 “뇌 코히어런스” 연구에 의하면, 새벽에 깨어있는 뇌는 아주 특별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바로 이때가 우리의 집중력과 통찰력이 자연스럽게 높아져서,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단다.


그야말로 생각의 차원이 바뀌는 순간인 것이다.


그러니 이런 황금 같은 새벽에 눈을 뜬다는 것은, 그야말로 신의 축복인 것이다.


나는 올해 일흔둘이지만, 거의 평생을 새벽 4시 전후로 일어난다.


마치 생체 시계가 저절로 새벽 4시로 설정이 된 것 같다.


밤 9시에 자도 새벽 4시에 깨고, 밤 11시에 자도 영락없이 새벽 4시에 일어난다.


하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이렇게 새벽같이 일어나는 것도 신의 은총인 것 같다.


새벽이 오면 나는 가장 소중한 일을 한다.


이 시간은 나를 위해, 오롯이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때때로 ‘잠을 충분히 못 자서 피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부족한 잠이 아니라, 주어진 새벽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니 새벽에 눈을 떴다면, 그저 조용히 일어나 이 축복의 시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자.


이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기엔 너무도 귀하고 소중하다.


새벽에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기엔, 이 시간이 너무 아깝다.


새벽이 열리면, 나의 하루도, 그리고 나의 인생도 함께 열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일단 시작부터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실패보다 무서운 것은, 1년 뒤에도 그 자리에 멈춰 있는 것이다“라는 말이 가슴을 콕콕 파고 들어온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간이 나면~~

이런 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그런데 그들의 공통점은, 희한하게도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늘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내 사전에 ”나중에~~“라는 말은 없다고 주문을 외우고 다니자.


당장 오늘부터 시작해 보자!


아침 1시간을 바꾼다는 것이, 마치 인생을 바꾸는 것처럼 거창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작은 습관이 쌓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아침의 첫 한 시간이 바뀌면, 인생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치매 예방에 최고! 댄스가 답이다, 노후 건강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