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미소, 잃지 말자 :)

by 류류지


어제 저녁, 우연히 내가 2024년 이후에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게시물들을 보았다. 방황을 하며 매일을 외롭게 지낸 무척 힘든 시기였는데, 그 게시물들의 나는 참 "예뻤다." 매일 혼자 외로웠지만 방긋방긋 웃고 있었으며 그 시간을 잘 이겨내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


- 마냥 행복해 보이는 이 게시물을 쓰고 있는 그때 그 아이의 속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가여운 마음,

- 이 밝은 아이를 누가 그렇게 슬프게 했는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

- 그리고.. 지금의 이 아이는 이제 아무리 애써도 이 밝음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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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날 새벽 퉁퉁 부은 눈으로 일어났다. 그때 마치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나에게 온 소중한 생각.


그래.
그 힘든 시간에도 괜찮아지려고, 그리고 다시 잘 살아보고 싶어서
애쓰고 버티며 나의 미소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 나잖아.
이렇게나 단단하고 강한 나잖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그 미소 잃지 않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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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류지야, 넌 그 예쁜 미소를 잃지 않을거야. 언제나 밝고 자신있게, 류지답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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