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단요/ 창비/ 180쪽/ 22. 05. 27.
『다이브』는 2057년 홍수로 물에 잠긴 한국이 배경이다. 모든 것이 물에 잠기고 잠긴 물건 중에서 쓸만한 것을 꺼내와 생활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물꾼 소녀 ‘선율’과 기계 인간 ‘수호’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면서 그동안 풀리지 못했던 관계의 껄끄러움이 해소된다.
그런데 지오처럼 나도 의아하다. 수호의 등장과 사연으로 모든 갈등이 단박에 해결된 느낌이다. 사유가 많은 글이 가진 특성인가?
아이들과 역사 공부를 합니다. 박물관에서 책에서, 유적지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사라져라, 불평등』, 『조선의 불평등을 뛰어넘다』 등 어린이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