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유에 드리워진 그림자

늘어가는 불안감 지우기

by Jerome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개입하고 원유를 통제 의도가 보임에 따라 세계 원유시장의 도 변화가 예상된다.

세상 돌아가는 국제정세를 강 건너 불 보듯 했는데 그 불똥이 캐나다로도 튀게 된 형국이다.

난 원유시장의 전문가는 아 코끼리 다리 만지이 캐나다 원유 얘기를 글로 본다.

아주 오래전 발품 팔아 돌아다니며 보고 들은 얘기 있고 캐나다의 원유 기업들의 ETF 주식 투자 해보았지만 어설픈 지식을 인정한다.

원유를 화두로 꺼냈지만 이런저런 들이 꼬리를 물고 있어 나다에 살면서 불안이 늘어나고 있다.

이민 초기에 앨버타(Alberta) 주에서 비즈니스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풍요롭던 그 정경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로키산맥을 넘어 캘거리를 뒤로하고 달리다 보면 앨버타주의 드넓은 프레리 펼쳐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서는 수많은 젖소와 고기소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다.

​카놀라 꽃이 만개한 평원은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그 사이사이에선 오일펌프가 마치 거대한 메뚜기처럼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 잭(Pump Jack)이 마치 메뚜기 같아 이색적이고 흥미로왔.

여기에서 퍼올린 원유 땅 속에 매설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의 텍사스주까지 보내진다 것도 그때에 알게 되었다.

캐나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산업의 활력이 대로 전졌다.

이민 와서 후손들에게는 금수저의 나라라고 할 만큼 자원이 풍부해서 내 마음도 왠지 풍성해졌다.

캐나다는 광활한 대지 물론

원유, 천연가스, 우라늄,

포타쉬, 금, 니켈, 코발트, 다이아몬드 등 지하자원과 농산물, 삼림자원을 세계적 수준으로 보유한 자원부국이기 때문이.



앨버타주의 원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메뚜기로 추출하는 전통적 원유보다는 오일샌드(Oil Sands) 형태가 류라는 것 나중에 알게 되었다.

즉, 앨버타주는 세계 3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97% 이상이 오일샌드 형태로 앨버타주의 북쪽에 매장되 있다.


오일샌드는 원유의 일종인 비투멘(Bitumen)이 모래, 점토, 물과 섞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앨버타 원유 시장은 비투멘을 어떻게 가공하고 수송하느냐가 핵심다.

비투맨은 뜨거운 물이나 증기(스팀)를 이용하여 채굴하만 점도가 높은 상태서는 이것을 그대로 파이프라인에 보낼 수는 없다.

파이프 라인으로 수송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점도를 낮추는 희석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채굴과정에서 수반되는 환경문제는 늘 이슈가 되어왔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기술력과 노동력, 인프라를 수반하는 만큼 오일 샌드지역과 파이프라인 근접지의 비즈니스는 붐을 으켰다.

호텔, 모텔, 레스토랑, 주유소, 그로서리 스토어, 리커스토어, 장비의 임대 및 정비종등이 그렇다.

파이프라인은 원유수송의 방편인 동시에 사업가들에게는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된 것이다.

수많은 이민자들이 꿈을 갖고 이런 비즈니스를 찾왔다.

주식투자와 같아서 어느 업종에 사업을 투자하고, 언제 사고 언제 팔았느냐에 따라 어떤 이는 돈을 벌고 어떤 이는 돈을 잃도 한다.



원유가 캐나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 이상으로 큰 편이다.

그런데 캐나다 원유 수출의 90% 이상이 미국 한 곳에만 중되어 있어 안정적이지만 위험성 높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과 수출을 통제하려는 구상캐나다는 위기 수 있다.

미국 원유 수입의 60%는 캐나다산 중질유이다. 캐나다 앨버타주 오일샌드에서 생산돼 미 중서부와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시설로 보내진다.

미국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 시설들은 베네수엘라와 캐나다산 중질유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동안 캐나다산 원유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간주되었다.

최근 미국과의 통상 갈등 속에서도 앨버타주 원유는 관세를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기반 시설을 재건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다면 캐나다산 원유의 독점적 지위가 불안하다.
캐나다산 원유는 베네수엘라산 초경질유와 유사한 탓에 품질, 정제시설 호환성, 시장성 등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해야만 는 처지로 바뀐다.

미국 정유사들이 베네수엘라 유전에 대규모 투자다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캐나다 중질유는 미국 시장 내 절대적인 위치를 잃게 될 위험 있다.

캐나다서는 샌드오일의 새로운 가공처와 판매처의 개척 큰 과제 된 것이다.


앨버타주는 원유나 가스등의 풍부한 자원으로 차례 부침이 있었지만 경제력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반면 연방정부는 환경문제와 탄소중립화 이슈로 앨버타주의 개발에 발목을 잡 있다며 비난을 받았다. 급기야 앨버타주는 연방정부에서 탈퇴하겠다는 움직임도 겨났다.

그런데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해 샌드오일의 채굴과 수출에 불확실성서 앨버타주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이웃나라인 미국과 관세등으로 이미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면서 불안은 더 증폭하고 있다.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것이라는 발언은 캐나다인의 자존심 건드렸다.

미국의 그린란드 개입의도가되는 상황에서 북극의 북서항로를 두고 다시 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우려된다.

북서항로는 대서양에서 북쪽 해안을 따라 캐나다 북극 군도를 통과해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항로이다.


여러 가지 시끄러 일 때문에 살기 좋고, 풍요롭고 평화럽던 내 마음은 조금씩 퇴색되어 가 있다.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 및 임대료의 폭등, 청년실업의 증가문제는 세계 각국이 갖는 공통상처럼 불감증이 되었고, 의료 시스템의 긴 대기시간

노후 불안감을 주고 있다.

사실 이 모든 문제는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기우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안한 마음을 잠재우며 내가 할 수 있는 에 충실해본다.

아메리카노 커피 대신 캐나디아노 커피로 나만의 시간을 따뜻하게 만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비운다.
그런 다음 ​신선한 공기를 받아들이고 만년설이 덮인 산을 바라보며 순례자처럼 마냥 는다.

땀방울이 맺힐 때마다 발걸음은 점점 가벼워지고 머릿속의 잡념은 사라진다.

'지금, 여기에 ' 존재함을 느끼는 그저 만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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