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도전이 더 아름답다.

도전

by 행복한금작가

23년도에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달리기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스스로 포기를 하게 되었다. 걷기 운동을 하다가 달리기 관한 책을 보고 그만두었던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였다. 처음에 달리기는 익숙하지 않아서 온몸이 아프고 특히 자세가 바르지 않다 보니 등 쪽이 아프기도 하였다. 천근만근 같은 나의 다리는 한몫해서 달리기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작년에 못한 나의 달리기를 향해 목표를 세우고 달리기를 주3회 했다가 7월~8월은 주 5회 달린 적도 많다.


달리기의 매력이 빠지면서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다. 뛰다가 3킬로만 뛸까? 아님 지금 뛰지 않을까 고민하는 내 모습이 있었다. 노래를 들으면서 꽃에 관심이 더 갔다. 피었던 꽃들이 피고 지고 이름 모를 야생화 꽃들이 하나같이 이뻤다. 꽃이 지고 씨가 땅속으로 숨어버리면서 겨울을 잘 지내고 그 다음 해 그 자리에 피는 게 신기하였다.


달리기 코스를 살짝 바꾸어서 달리기하는 날인데 아카시아꽃이 주렁주렁 피어있었다. 하얀 꽃이 포동 송이처럼 대롱대롱 달려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코를 가까이 가서 향기를 맡아본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고 다시 뛰어간다. 아카시아의 향기를 담고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나의 발걸음은 사뿐사뿐 가벼워진다.



5킬로에서 0.1킬로. 0.2킬로. 0.3킬로까지 조금씩 늘려서 달리기를 시작하는데 내가 사용하는 런데이가 오류가 생겼는지 5.3킬로 음성이 나오지 않아서 핸드폰을 쳐다보니 좀 더 뛰어야 했다. 시간도 맞지 않았지만 기록이 중요한 게 아니어서 우선 튀기 시작하였다. 한참을 가니 5.3킬로라고 안내문이 나온다. 예전에도 그랬기에 별로 시간을 쓰지 않는다. 나만의 속도로 잘 뛰었고 6.5킬로로 달린 듯하다. 런데이 오류 덕분에 나는 생각지 않는 6킬로 이상을 뛴 거였다.

6월 6킬로 달리는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런데이의 오류로 나는 더 빨리 도전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5킬로에서 뛰다가 안주했으면 못했을 것이다.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달리다 보면 어느덧 내 목표에 가까워진다.


도전은 아무리 작은 행동에도 도전으로 시작한다. 그 작은 용기를 칭찬한다. 가만히 생각만으로는 도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생은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 주눅 들지 않고 씩씩하고 과감할 때는 과감하고 꾸준하게 도전하다 보면' 내가 이런 능력이 있었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능력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삶은 더 행복해진다.


자연에 꽃이 아름답다면 사람은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생각이 든다. 뭘 머뭇거리는가 지금 생각에 있는 걸 실행에 옮겨보자. 머릿속으로 고민하고 다른 일이 밀리는 거에 걱정하지 말고 지금 당장 도전해 보자! 인생은 짧기에 하고 싶은 일, 도전하고 싶은 일들을 시작해 보자!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 성장을 느끼고 된다.


오늘 나는 꽃보다 아름다운 도전을 해보았다. 꽃의 아름다움보다 나의 도전이 아름답게 느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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