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말이 어려울까?

사과, 싸움

by 행복한금작가


저번주에 도서관에 갔다가 도깨비시장으로 채소를 살려고 버스에 내려서 걷기 시작했다. 멀리서 시장에는 사람들이 분주했다. 저녁거리를 사러 나온 사람들, 학생들, 어르신들 사이에 과일가게가 있었다. 전에 자주 가게 된 과일가게인데 이사오면서 안가게 된다. 과일 가게 가까워지면서 키가 작고 머리를 묶고 핸드폰을 들고 거친 말투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뭐라고 했어?"

" 나 가고 나서 말하던가 뒤에 대고 들으라고 한소리야?"

"나한테 뭐라고 궁시렁 거렸잖아?"

단발머리 아주머니는 "내가 언제요?"하면서 싸울 기세로 눈빛은 강했다. 단발머리 아주머니는 거기서 일하신 분이었고 키 작은 아주머니는 손님으로 과일을 사러왔다가 그냥 간 듯했다.

키작은 아주머니는" 내가 통화하면서 다 들었어?" 하면서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는 판에 시장에 걸어다니는 사람 시선이 집중이되고 표정은 어리둥절했다.


과일과게에 와서 두 사람의 대화는 어떤 대화가 오간지는 잘 모르지만 시장사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단발머리 아주머니가 좀 교양이 없어보이기도 했고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어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었다. 과일가게 안에는 같이 일하시는 어르신이 있었지만 두 사람의 대화에는 끼지 않고 묵묵하게 일을 하셨다. 주변사람들은 말리는 분이 없었다. 자기 볼일을 보러 한번 슬쩍 쳐다보면서 지나갔고 어느세 단발머리 아주머니도 가버렸다.


고객의 입장에서 기분이 나빠서 화를 내고 말을 했다면 상대방은 어떻게 해야할까? 자기가 하는 말이 정말 맞지 않았을까? 단발머리 아주머니가 그냥 화가 나서 하는 말이 아닌것 같았었다. 손님이 화를 내면 먼저 공감해주고 기분을 풀어져야하거나 단발머리 아주머니는 그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의도로 말씀드린건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기분 푸세요." 자기가 좀 수그리고 들어가면 자기가했던 말들을 인정할까봐 더 그랬을까?


그 광경을 보고 여러 생각이 지나쳤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인간대 인간으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대했다면 그렇게까지 싸울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상대방을 친한사람일 수록 손님처럼 대하라고 하지 않는가?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서로의 대화가 좀 부드럽게 이어질 것라 생각든다. 싸움이 화해로 마무리 되면 좋으려만 퇴근하고 안 좋은 감정은 오래 남아있는다. 그리고 혹시 마주치더라면 불편하거나 안 좋은 감정이 올라와 싸울 수도 있다.


상대방의 기분으로 바꾸어서 생각하고 감정을 존중하고 인정하자. 그리고 여유가 없으면 쉼과 휴식을 가지면서 살아가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두 사람의 싸움을 보면 고객을 어떻게 대할지?

나는 주변사랑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말을 신경써서 해야겠다. 화를 내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느끼고 나 또한 상처가 된다. 내 감정을 잘 처리하는 금작가가 되어야겠다.


#싸움

#인정

#다정

#기분

#고객

keyword
작가의 이전글6월 첫째주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