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깊이 12
본 브런치북 [짧은 깊이]는 책을 읽으며 깨달은 진리를 짧게, 하지만 깊게 쓰려는 시도의 글입니다.
짧은 글 속에 깊은 길이 있고
짧게 쓰지만 멀리 닿는 글이고자 합니다.
'하는 놈, 못 당한다.'는 말의 진리.
아는 놈 위에 하는 놈.
하는 놈 위에 해내는 놈.
해내는 놈 위에 누리는 놈.
여기까지는 혼자서 양을 쌓는 단계.
누리는 놈 위에 나누는 놈.
나누는 놈 위에 창조하는 놈.
창조하는 놈 위에 즐기는 놈.
여기로부터는 양이 질로, 혼자는 함께로, 잉여는 힘이 되는 단계.
즐기려면, 아는 것부터.
함께 하려면, 혼자로부터.
질적 상승은 양적 축적에서 비롯된다.
이 같은 논리에 의해,
안다는 건 모른다는 것.
모르기에 알고, 알기에 하고, 하기에 창조되는.
결국,
창조는 모름에서 배양되고
천재는 바보에서 태어나고
비범은 평범에서 쌓여가고
탁월은 순수에서 깨어난다.
그러니 하고 하고 또 하는 놈은 못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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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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