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 5일.
김주원 박사가 아들에게 쓴 1통의 편지가 계기가 되어
‘브런치스토리’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그녀가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30통, [엄마의 유산]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출간 이후 개최된 “1st 위대한 시간”을 시작으로 엄마들은 자발적으로 자녀에게 남길 정신을 편지로 쓰기 시작했으며 이는 ‘엄마의 정신’을 계승하는 운동으로 번져 [엄마의 유산] 2,3,4,5편을 차례로 출간하며 “2nd 위대한 시간”을 거쳐 왔다.
그리고
[엄마의 유산]은 자녀에게 정신을 전하는 편지다.
과학이 기능이라면 정신은 의미입니다.
과학이 속도라면 정신은 방향입니다.
과학이 편리를 추구한다면 정신은 깊이를 추구합니다.
과학이 사는 법을 알려준다면
정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질문합니다.
과학이 세상을 아무리 바꿔도 인간의 정신은 결코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주).
이렇게 엄마이자 작가들은 자신의 편지에 시대를 거슬러 자신의 삶을 쫒으라 자녀에게 말한다. 자녀의 삶에 기본이 되어줄 양분을 온몸으로 짜내었던 긴 시간은 작은 입술이 처음으로 자신의 젖꼭지에 닿았던 그때, 젖을 짜냈던 감각을 되살려낸 창조의 과정이었으며 삶을 바라보는 태도, 가치, 존엄, 존재. 자녀의 삶에 필요한 양분이어야 마땅한 가치를 풀어낸 글은 처음 자녀에게 젖을 물렸던 그때와 결코 다르지 않았으며 그 때 짜내었던 모유와 결코 다르지 않다.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간 엄마들의 어휘는
자신의 품에 처음 아이를 품었던 깊고 투명한 영혼의 모유이자
즐겁고 슬프고 아팠던 지난 경험에서 추출된 정신의 즙이자
직면한 삶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응축되고 숙성된 골수이다.
아이를 학원으로 전전시키던 평범한 가정주부부터 교사, 시인, 에세이스트를 비롯한
9명의 대한민국 평범한 엄마들이 전하는
‘잔소리가 아닌 참소리’,
‘기능이 아닌 본질’의 목소리를 담은
살.아.버.리.는.힘.
남들이 빛을 향해 솟아오를 때 자신은 고개를 굽혀 단단한 땅을 뚫어야만 했고.
남들이 바람과 곤충의 관심에 웃을 때 홀로 땅속의 고독과 맞서야만 했고.
남들이 드러남의 자리에서 안주할 때
자신은 보이지 않는 바닥으로 더 깊이 스스로를 밀어 넣어야만 했다(주).
당일 참석한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2가지의 선물이 주어진다.
첫째,
각자 자신의 자녀 또는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그 편지는 책을 출간되어 모두의 가정으로 배달된다.
둘째,
관객 모두는 차후 전문코치로부터 1:1 가족관계에 대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본 공연은 모두 3차례.
1회차는 오전 10시,
2회차는 오후 3시,
3회차는 오후 7시
회차마다 차별되었다.
이번 편지극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자는
배우가 아닌 평범한 엄마이자 작가들이며
그들의 생생한 경혐을 육성으로 무대화한 것이다.
그래서 더욱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출연자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본 공연은 모두 김천기 작가의 시낭송으로 시작된다. 떨지 말라고, 세상은 텅 비어 있지 않다고, 눈을 감고 고개를 들면 반드시 너희의 꽃은 피어 있다고, 묵직한 아빠의 음성을 들려준다.
지금까지의 자신에게 등을 돌린 듯한 이화정 작가는 '정리'된 삶의 흔적이 가지런히 담긴 그녀의 삶을 바탕으로 자녀의 정신 또한, 가지런하게, 하지만 단단하게 정리시키라 말하며 소설가의 꿈을 꾸는 '글'밖에 모르는 문수진 작가는 착했던 자신의 이면을 '고통'스럽게 들여다보며 자녀의 정신 속에 용해될 삶의 힘겨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꿰뚫어 들려준다.
근성의 박지경 작가는 자신을 믿는 ‘자기신뢰’야말로 진정한 관계에서의 '신뢰'를 쌓을 힘임을, 자연의 원리에서 '힘'과 '짓'을 짜내는 청년 농부, 박지선 작가는 땅콩의 살아버리는 힘과 고사리의 밀어 올리는 힘, 서리태의 뻗어나가는 힘을 통해 살.아.벌.이.는.짓.이 삶을 빚어내고 믿어버리게 한다고. 삶의 '태도'로 알려준다.
두 자녀를 키우며 급변하는 세상만큼 자신과의 단절도 빨랐다는 김도연 작가는 진정한 공부는 성적이 아니라 현실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지금 소중한 것을 부여잡으라고, 그렇게 지금을 바라보고 '연결' 지으라고, 엄마부터 삶의 방향을 찾아 한결같이 걷겠다고, 그러다 보면, 자신만의 '탁월함'이 드러날 것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https://www.geconomy.co.kr/news/article.html?no=313280
시인 김경숙 작가는 교육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을 떠올리며 지식 중심의 사회가 빠진 패러독스를 지적, 수동적인 대물림을 새로운 가능성의 힘으로 가져가길 그녀만의 탄탄한 논리로 제안하고 날카로운 통찰이 빛나는 강해정 작가는 개인에게 부여된 다양한 역할을 강조하며 자율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세상과 연결하며 삶을 창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천부적인 물리학도 정희선 작가는 그녀답게 퀴리부인을 시작으로 자녀에게 ‘참음’이 얼마나 거대한 ‘자아실현’의 도구인지를 논리적으로 설파하며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분사하는 방혜린 작가는 세상이 온통 관심을 가지라 소리칠 때 오히려 무관심해야 할 부분이 진정한 관심을 성취시킨다는 역설을 자녀에게 남긴다.
[엄마의 유산]의 첫 출간과 본 공연의
기획을 맡은 김주원 박사에 대해
책의 서문을 작성한 안정화 작가는 이렇게 적었다.
그녀는 정신을 바로 잡고, 행동을 일으키는 글을 지어 삶의 원리를 창조하는 정신의 개척자이며 그녀가 아들딸에게 정신을 남긴 30통의 편지를 모아 [엄마의 유산]을 처음 출간한 집단지성의 중심이다. ‘정신의 계승’에 삶을 헌정한 그녀는, 뛰어난 통찰과 탁월한 논리로 그녀만의 독창적인 관점과 사상을 만들어내며 그녀의 필명을 딴 ‘지담 장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엄마의 유산]을 대하는 그녀의 진심과 열정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초유기체를 뛰어넘는다. 유한한 것으로 나를 판단하지 않고, 무한한 것으로 나를 키우는 힘이, 비물질이 물질을 이기는 진리가, 단단한 정신이 육체를 이끄는 평온함이 [엄마의 유산]에 오롯이 담기도록 이끄는 총감독이다.
마달풍 연출가 겸 연기자는
서울예전 연극과/광주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연극무대 및 다양한 매체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편지극 [아이야, 너는 너로 살아라]의 기획자 김주원 박사와는 평소의 영적인 교감을 통해 앞으로 건율원의 모든 활동을 무대로의 확장화 작업을 꿈꾸고 있는 장본인이다.
본 공연은
국내 최초 [엄마의 편지극]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철학이 사라진 시대, 자녀에게 삶의 근본을 엄마의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며 대화가 사라진 시대, 직접 손편지를 쓰는 현장을 공간에 담아내는 가열차고 모범적인 시도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평범한 소시민에게 진심을 울려줄 국내최초 엄마들의 편지극, [아이야, 너는 너로 살아라]가 급변의 시대, 철학이 상실되고 인간본성이 유실되는 이 시대의 젊은 자녀들에게 꿈을 찾고, 자신을 드러내어 당당히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갈 위대한 힘이 되어주길 희망한다.
건율원에서 제작, 김주원 기획, 마달풍 연출로 진행되는
[엄마의 유산]의 첫 편지극, [아이야, 너는 너로 살아라]는
2026년 1월 17일, 단 하루!
대학로 동승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주> 엄마의 유산, '살아버리는 힘, 살아벌이는 짓',건율원
# 사진 : 방혜린,김경숙 작가
영상 : 김경숙,박지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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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참여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3Z4R2VoCVZjnu1j7FOnxVFrJ1a5LaNKu4G7H4Q3GRHTvBsQ/viewform
https://brunch.co.kr/@fd2810bf17474ff/1745
공연문의 : 건율원 (010-9056-9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