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안)하는 자녀를 둔 부모 필독!-24탄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청소년, 청년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불행하다고 말은 안하지만 늘 행복을 찾아 기웃거리고 늘 취직이나 자신의 미래에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써서 '행복'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더라도 포장일 뿐입니다.
진짜 마음이 충만한 행복감을 지닌 우리 자녀들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 부모들은 진정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성공인생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은 '꿈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20대에 자수성가한 보도세퍼, 롭무어를 비롯한 나폴레온힐, OS마딘, 제임스알랜, 기타 많은 성공학의 대가들의 책들을 읽으며 제가 얼마나 성공지식과 성공마인드가 부족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나의 인생의 가치를 소홀히 하며 살아왔던 제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이라기보다 성찰의 시간을 길고 깊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 아울러 나의 인생에 만나게 되는 많은 청년들에게는 취업이나 진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공마인드'구나.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졌습니다.
성공을 거론하는 대가들의 하나같은 일관된 주장은 '성공을 원한다면 먼저 꿈을 찾아라!'입니다.
가장 가난한 자는 '꿈이 없는 자'이며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꿈이 없어서'입니다.
꿈이 없는 자는 기대도, 희망도 없어요.
바라는 바가 없으니 당연히 비전도 없고,
비전이 없으니 당연히 목표도 없고,
목표가 없으니 계획도 없고,
계획이 없으니 할 일도 없고
할 일이 없으니 매일매일이 무료하기도 하고 그저 뭘 해야 할지 고민만 하는 거죠.
조던피터슨의 충고대로 누가 보면 엄청나게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듯해 보이지만 그건 그냥 나태한 것(조던피터슨, 질서너머)이며 알리바바의 창시자 마윈의 말처럼 교수처럼 많은 생각을 하는 듯하지만 장님보다 더 행동하지 않는 거죠.
아니라구요? 무료하지 않고 바쁘다구요?
꿈이 없는데 바쁘다면 왜지요?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2012년 3월경 서울대 심리학과 정한택 교수가 90세의 나이로 방송통신대학의 신입생으로 입학한 기사가 꽤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상당히 놀라웠구요. 아..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에는 나이와 학벌과 기타 무엇과도 상관없다는 진부한 말의 현타가 왔었습니다. 세상에 아는 지식이 많아도 자신에게 그 지식이 딱! 그 순간 가슴을 때리는, 그런 순간이 있잖아요. 당시 제가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뭘 했냐구요?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지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연구. 누가 뭘했든, 세상이 어떻게 바라보든, 뭐 어떻든 그런 신경 다 내려놓고 딱! 내가 하고 싶은 연구. 그걸 하자. 했죠. 혼자 엄청 바빠졌습니다. 매일매일 그 속에 파묻혀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딸, 아들 두 녀석이 있는데요, 얘네들과 꿈보드라는 것도 함께 만들어 거실 벽에 잔뜩 붙이기도 했구요. 구체적으로 제 꿈을 가시화시키기 시작했었습니다. 벌써 10여년이 더 지난 일이지만 (언제 10년이 이렇게 후딱 지나갔는지..ㅎㅎ) 지금 그 연구는 저의 삶이 되었고 몇가지 결과적으로도 만족스럽고 더 기가 막힌 것은 앞으로 10년은 더더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나의 삶이, 나의 일이, 나의 가치가 점점 상승할 듯해서요.
작은 모방은 작은 간절함을 잉태시켰습니다. 작았지만 잉태된 씨앗은 가슴의 토양에서 싹을 틔우더군요. 그 찰나의 파종. 그렇게 심긴 씨앗은 4계절이 존재했던 제 가슴을 언제나 늘 봄으로 스스로 변화시키면서 알아서 무럭무럭 자라더군요. 조금씩 자라나는 씨앗은 구체적인 목표로, 목표는 중장기 계획으로 만들어져 갔구요. 지금 내가 하는 일들은 모두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있는 것들이기에 기분나쁜 일이건, 힘든 일이건, 귀찮은 일이건 그저 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 있어야 할 자리에 만나게 되는 현상일 뿐이죠.
자녀들에게도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어떨까요?
씨앗없는 메마른 토양과 같은 가슴이 아니라
4계절 순환되며 어떤 때엔 뜨겁고 어떤 때엔 차가운, 그래서 종잡을 수 없는 가슴이 아니라
모든 시간을 따뜻한 봄으로 만들어주는 씨앗... 그 씨앗을 심으면 자녀의 인생은, 그것을 위한 일상은 온통 충만한 행복일 겁니다!!!
부모인 당신부터 먼저 해보시지요.
자녀들은 그대로 당신을 모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