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하루를 여는 마음 26-220

2026. 02. 20.

by 산이

매일이 자유로우니, 자유가 뭔지 모르겠다. 몸이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니, 마음도 따라 자유롭다. 몸이 가는 곳에 마음도 가고, 몸 떠난 곳에 마음도 머물지 않는다. 하지만 몸이 떠나도 그리움이 남는다. 사무치게 그리우면 마음의 고향이 되어 발길이 그곳으로 향할 때도 있다. 그리운 곳에 한 번은 가야지 하면서 마음도 따르게 된다. 몸과 마음이 하나로 움직이고, 자유로우면 삶은 언제나 밝다. 왜냐하면 마음에 응어리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하나로 움직이는 자유로운 삶이 바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마음 가는 곳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은 동요나 갈등이 없이 조화로움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하다. 따뜻한 마음은 마음 가는 대로 행하여도 거침이 없는 자유로울 때 생긴다. 매일이 자유로워서 자유가 뭔지 모르는 마음으로 일상의 평안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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