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 시작!

의지로만 한다는 게 참 힘든 것 같아요.

by 그냥냥

요즘 저의 일상이 조금 달라졌어요.


저는 보통 저녁 수업이 있어서, 거의 오후에 출근하곤 했는데요,

남편도 근무 시간이 바뀌면서 이제 오후 출근을 하게 되었어요.

회사가 바빠진 모양이에요.


그래서 어제부터 아침 운동을 함께 시작했습니다.

7시 30분쯤 기상해서 준비하고 운동을 나가요.

요즘 바깥공기가 너무 차가워서 나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드디어 미루던 헬스장 등록을 했습니다.


헬스장에 도착하면 8시가 조금 넘어요.

우선 러닝머신을 20~30분 정도 타고, 기구 운동도 슬쩍해봅니다.

한 시간쯤 운동하고 집에 돌아가 씻고 밥을 먹어요.

그리고 각자 책을 읽든, 쉬든, 할 일을 하다가 출근합니다.


아주 부지런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비록 이제 이틀째이지만요.


사실 무척 피곤해요.

어제는 다행히 휴무라 낮잠을 20분 정도 잤습니다.

오늘은 낮잠도 못 자는데 잘 버틸 수 있겠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가는 일,

정말 힘이 많이 들어요.

꼭 해야 하는 일이 없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건

잠이 많은 저에게 큰 고난이에요.


(백수일 때 남편을 데려다 주기로 약속한 이후로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

일찍 일어나는 건 왜 아직도 힘들까요.)


누가 시키는 게 아니라,

그저 ‘우리의 의지’로만 해야 한다는 게 정말 어려워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잘 해내고 있으니,

그런 우리를 칭찬합니다.


얼른 이 일상에 익숙해지면 좋겠어요.

그러면 언젠간 ‘아침 운동을 안 하면 찌뿌둥한’ 그런 날이 오겠죠.

이제 꾸준히 하는 건 자신 있어요!

꾸준히 해볼게요.


잘 해낸 하루의 첫 스타트,

끝까지 잘 해내 보려 합니다.

오늘도 성공하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