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으로 보는 애착유형
오늘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2013)> 속 캐릭터 안나와 엘사와의 관계를 통해 불안형과 회피형의 특징, 그리고 이 둘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불안형’의 안나
겨울왕국의 안나는 ‘불안형’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유일한 혈육인 언니 엘사는 방에 들어가 자신을 거부합니다. 거절과 버림받음을 경험한 안나는 불안형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안나는 친밀함과 애정을 갈구하게 되는데, OST <같이 눈사람 만들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에서 엘사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안나와 그런 안나를 거절하는 엘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안나가 가지고 있는 친밀함과 애정에 대한 갈망은 너무 크기 때문에, 그녀는 만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남자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고, 관계의 초기에 미래를 약속하고, 과하게 신뢰하여 왕국을 맡기기까지 합니다. 불안형 여성들이 많이 하는 실수처럼, 안나 역시 잘못된 남자를 선택하고 말지요.
‘회피형’의 엘사
엘사는 안나와 정반대인 ‘회피형’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사는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것이 불편하고 정서적 거리를 두고 싶어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자신만의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요.
엘사가 부르는 <Let it go>의 가사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Don’t let them in
다른 사람들을 들여보내지 말고
Don’t let them see
사람들에게 보여주지도 말라고요?
Conceal, don't feel
감추고 느끼지도 말고,
Don't let them know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라고요?
실제로 회피형은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 필요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몹시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없고, 오직 나 자신만 믿고 의지하지요.
불안형-회피형의 갈등
불안형인 안나는 한발 다가서고 싶습니다. 불안형은 친밀해지고 싶은 욕구가 있으므로 거리를 두는 회피형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에는 대관식 날, 안나는 엘사의 행동을 지적합니다. 그러자 엘사는 안나에게 얼음 공격을 합니다. 이렇듯 회피형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자꾸만 마음의 문을 열라는 불안형에게 화를 냅니다. “나 좀 혼자 내버려 둬!”라고 말이죠.
불안형은 한발 다가서고, 회피형은 한 발 뒤로 물러서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완벽한 안정형 애착은 통계만큼 많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자신을 안정형 애착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에서도 조금씩은 불안형이나 회피형 쪽으로 치우칠 수 있지요.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우리 모두 겨울왕국 속 주인공처럼 해피 엔딩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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