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싼타페라더니”…이번엔 달랐다

by 위드카 뉴스
benz-glb-revamp-2027-1-1024x576.jpg 2027 벤츠 GLB / 출처 : Mercedes-Benz

'강남 싼타페'로 불리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벤츠 GLB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단순한 외관 변경을 넘어 전기차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롭게 진화했습니다.


차세대 플랫폼 도입…완전히 새로워진 구조




신형 GLB는 벤츠의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내연기관 차량 차체에 배터리를 얹었던 기존 EQB와 달리, 이번 모델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로 개발되었습니다.


덕분에 테슬라 모델 Y보다 넉넉한 127리터 용량의 '프렁크(앞 트렁크)' 공간이 생기며 실용성이 향상됐습니다.


benz-glb-revamp-2027-2-1024x327.jpg 2027 벤츠 GLB / 출처 : Mercedes-Benz



충전 속도는 두 배, 주행거리는 최대 630km




기존보다 강력해진 충전 시스템도 주목할 만합니다.


400V에서 800V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초고속 충전(320kW)을 지원해, 단 10분 충전으로 약 26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30km로, 국내 기준으로는 400km 후반에서 500km 초반대가 예상됩니다.


넉넉한 공간과 유지된 3열…가족 위한 SUV



신형 GLB는 박스형 디자인 특유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휠베이스를 약 6cm 늘려 탑승 공간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1열과 2열 레그룸이 넓어졌고, 상징적인 3열 시트(7인승) 구성도 그대로 유지되어 가족 중심의 선택지로 적합합니다.


benz-glb-revamp-2027-3-1024x577.jpg 2027 벤츠 GLB / 출처 : Mercedes-Benz



2열 슬라이딩 기능이 강화되어 3열 이용 시 승하차 편의성까지 고려된 설계입니다.


디지털화된 실내와 가격 경쟁력




GLB의 실내는 신형 CLA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조수석까지 길게 이어지는 '슈퍼 스크린'과 인공지능 기반 MBUX 음성 비서가 탑재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약 4만 8,000달러(한화 약 6,500만 원), 전기차 모델이 약 5만 5,000달러(약 7,4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가격대는 제네시스, BMW iX1, 테슬라 등과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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