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부동산 소유자인 권상우, 그가 선택한 차원이 다른 명차
1998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굵직한 작품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거듭난 권상우.
그의 어마어마한 부동산 재력이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권상우가 보유한 자동차에도 사람들의 시선이 모였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천국의 계단’ 등에 출연한 권상우는 2000년대 초반 최고의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그런 권상우는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부동산 재벌’로 손꼽힐 정도로 엄청난 부동산 재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0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권상우는 ‘부동산 재벌설’을 인정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지상 2층 규모의 공장을 약 80억 원에 매입했는데, 2년 뒤 개발 호재로 인하여 무려 500억 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등촌동, 분당 등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데다 2018년에는 호주 골드코스트의 펜트하우스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가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만 무려 700억 원에 달하며, 권상우 또한 이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며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는 권상우는 가족이 생기면서 부동산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내 손태영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살고 싶다”며 화려한 계획을 밝혀 부러움을 한 몸에 얻었다.
한편 권상우의 엄청난 부동산 재력이 화제가 되면서 과연 권상우가 어떤 자동차를 운전하는지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권상우는 세계 명차들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도 전해졌는데, 그가 보유한 자동차 중 하나는 바로 벤틀리의 아르나지 RL이다.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벤틀리에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했던 아르나지 모델은 풀 사이즈 럭셔리 자동차의 상징과도 같다.
그리고 아르나지 RL 모델은 리미티드 에디션 세단으로 차원이 다른 우아함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한 개의 스티어링 휠을 만드는 데 무려 15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해질 정도로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 실내 인테리어는 A등급의 소가죽으로 수작업을 통해 마감됐다.
6.75리터의 트윈 터보 8기통 엔진을 탑재해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50마력에 최대 토크 875Nm을 발휘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257km/h에 달하는 아르나지 RL은 최상의 개인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델로도 잘 알려졌다.
출시 당시 한국 고객의 취향에 맞도록 한국형 옵션 패키지까지 등장했던 아르나지 RL의 국내 출시 가격은 무려 5억 4천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