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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스며드는...그 이야기의 시작

제13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출판 응모

by 호수공원

안녕하세요.

잔잔한 호숫가. 따사로운 햇살아래, 황금빛 일렁이는 물결이 스며듭니다. 그렇게 은은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작가 '호수공원'이라고 합니다.


옹기 위에 정겹게 쌓인 소복한 눈을 기다리는 '순수함'으로

연분홍빛 축제의 향연의 시작인 벚꽃의 '설렘'으로

뜨거운 태양 아래 하늘을 가득 채운 폭신한 구름의 '포근함'으로

붉은 와인 빛으로 물들어 떨어지는 잎새의 '열정'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입니다.


제가 응모하는 브런치 북 '당신에게 따스하게 스며드는 이야기 1'은 이렇듯 아름다운 사계절의 향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형식에 맞게 글을 쓰기보단 손끝의 느끼는 감각으로 쓰다 보니, 사계절이 그려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잔잔하게 퍼지는 커피 향처럼...

따스하고 아늑한 어느 일상의 이야기들과

커피 한 모금의 쓰디쓴 맛처럼 씁쓸한 사회를 향한 제 목소리와 바램이 담긴 작품입니다.


자유롭게 써지는 글들 속에서 미처 브런치 북에 옮기지 못한 작품이 제 마음을 간지럽게 합니다.

혹시 제가 준비한 커피 한 잔이 더 생각이 나신다면, 제 안의 공간에서 작가가 되기까지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은' 의 작품과 묘한 연결고리가 있는 제 첫 작품인 '모모' 서평의 작품을

읽어 주셨으면 해요.


여러분들의 노고의 잔잔한 힘을 실어 드리고 싶은 작가 '호수공원'입니다. 감사합니다.


호수공원.jf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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