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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월 Feb 27. 2017

이월의 2월

#새로운 봄을 기다리며

2月

2017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절기는 속일 수 없다더니 입춘을 지나자 찬 공기 속에도 봄바람이 섞여 불어왔다. 


곧 3월이 시작되고 꽃들이 피어나면 완연한 봄이 찾아올 것이다. 


설렘


해가 길어지는 것을 보고 있자면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속에는 푸근함과 그리움이 묻어있다. 


환한 꽃들이 피어나고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일 그 시간을 나는 사랑한다. 


기다림


다가올 봄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감사한 시간들이길..


그리고 언제나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듯한 지금의 설렘을 담아 글을 쓰길..




나는 지금 따뜻하고 푸르른 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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