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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준비물을 준비하기 ④ 배낭, 크로스백

그레고리, 트래블메이트

by 바다의별

장기여행을 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가장 오랫동안 고민했던 부분이다. 특히 배낭은 몇 날 며칠을 고민했는지.



1. 배낭


*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킬리, 그레고리, 오스프리, 트래블메이트 등등.

* 용량은; 여성들은 대부분 40~50L 선.


최근 장기 여행객들은 킬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였다. 킬리는 실제 세계여행을 다녀오신 사장님의 노하우가 담긴 백팩이라 좋다고. 하지만 직접 메보려면 홍대까지 가야 한다. 그리고 다른 브랜드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그래서 나는 일단 가까운 곳에 위치한 그레고리와 트래블메이트를 방문했다. 트래블메이트에서는 45L와 50L를, 그레고리에서는 44L와 53L를 메보았고, 결국 그레고리에서 구입했다. 앰버 44 그린 색깔에 반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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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44는 내가 기대했던 기본적인 수납공간이 모두 있었고, 레인커버도 포함되어 있었다. 세일가로 202,000원에 구입했다.



2. 크로스백 (중형)


배낭은 경우에 따라 수하물로 부치기도 할 테니,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물건들은 크로스백에 넣어 다닐 생각이다. 노트북이나 카메라 등등. 아 참, 카메라는 결국 소니 rx100 mk4로 샀다. 처음에는 mk3으로 고민했으나 결국 mk4로 구입했다. 여행 중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할 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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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메이트에서 해킹 방지 크로스백을 샀. 와이어 처리가 되어있어 칼로 그어도 안의 내용물을 가져갈 수가 없다고 한다. 크기도 딱 내 노트북이 들어갈만한 크기여서 바로 샀다.


사실 무려 40%나 할인해서 단숨에 샀는데, 바로 다음날 보니 60% 세일을 시작하였다. 가서 환불받고 60% 세일 가격으로 다시 결제해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귀찮음이 승리하고 말았다.



3. 크로스백 (소형)


짐을 숙소에 넣어두고, 시내 돌아다닐 때 멜 가방. 언제부턴가 여행 다닐 때마다 꼭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 있다. 그냥 길 가다 눈에 띄어 산 건데, 1~2만 원선으로 엄청나게 저렴했던 것 치고는 정말 오랫동안 잘 들고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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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가 15년 2월(네팔)이니까 벌써 최소 2년은 들고 다닌 셈이다. 생각보다 짐이 많이 들어가고 가벼워서 엄청 편하다. 이번 여행에도 오랫동안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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