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눈을 뜨고
처음 사랑한 사람이 엄마였음을
그리고
내가 마지막 눈 감는 순간에
엄마를 부르며 엄마 곁으로 갈 테지
두 눈을 감고 생각해 보니
가슴 절절한 나의 첫사랑은
엄마였다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겁에 질려 울었던 내 어린 시절
세월이 흘러도 어른이 되어도
엄마를 찾는 날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살아있는 날들이
살아갈 날들이
내게 얼마큼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남겨준
세상 가장 큰 선물이
'사랑'이었음을 이제는 압니다
엄마의 사랑이
나를 세상에 존재하게 해 주었고
나를 자라나게 했으며
여전히 나를 살게 하고 있음을
이제는 압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가슴속에 늘 품고 살아갈
엄마는 영원한 나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