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어릴때 나한테 못생겼다고 했는지.
오죽하면 5살인가? 암튼 내가 기억이 날때부터 나는 잘때나 눈뜰때 내 콧대를 스스로 눌렀어. 조금이라도 코가 높아질까해서.
그때 느낌을 지금 의 감정으로 풀면
나는 그 때 나 스스로를 생겨서는 안될 아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아.
못생겨서 큰일이라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정말 내 외모가 문제라는 생각.
내 존재가 문제라는 생각.
거기에 나 는 설 자리가 없었지.
못생겨서 죄송하고
말귀못알아들어서 죄송하고
그냥 나는 존재 자체가 민폐인 느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