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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잘 풀어가는 방법

by 메타럽

지난 4월에 선종한 프란치스코 전 교황은 생전에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셨다고 하지요. 실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종하셨을 때 남긴 재산은 1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만 원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모습은 ‘무소유’를 실천하셨던 우리나라 법정 스님의 모습과도 겹칩니다. 그러고 보면 종교는 달라도 성인의 모습은 참 비슷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게 우리가 잠깐 빌려서 잘 쓰고 가는 것일 뿐인데, 우리는 욕심과 집착으로 스스로뿐 아니라 이 세상마저도 힘들게 만들 때가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인이 오늘 마음에 와닿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명상 시(瞑想 詩)' 한 부분을 SNS로 전해왔어요.

“짜증 부려 일이 해결된다면 하루 종일 얼굴 찌푸리겠다. 싸워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 듯이 싸우겠다”


일반인인 저도 경험상 알겠더군요. 세상은 욕심과 집착 대신 배려하고 양보하고 고마워할 때, 잘 풀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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