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이 많아서일까.
몇 마디 듣지 않아도 다 알아차렸기 때문일까.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다.
그래서일까, 가끔은 우이독경이 부럽다.
마이동풍처럼 흘려듣는 소와 말이 부럽다.
푸른책의 글은 머물다 흘러가는 바람 같기를 바랍니다. 잠시 스치더라도 당신의 하루를 흔들어줄 작은 설렘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