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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의세계 #9. 손 흔들어줘

등교, i, 학교

by 최동민

손 흔들어 줘

양산 너머 고갯짓

등교 종소리


돌아보면 나는.

부모에게 무뚝뚝한 아이였다.

그래서 학교갈 떄 인사도 대충이었다.


그렇게 닫힌 문 뒤.

엄마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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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많지만 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소설 혹은 산문을 씁니다. 그렇게 매일의 한숨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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