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제베, 파리, 바르셀로나
기차역에 선다.
서둘렀음에도 마음이 급하다.
기차의 엔진은 꺼지지 않으니까.
굉음 사이로 분주한 소리가 울린다.
두 발. 바퀴, 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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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많지만 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소설 혹은 산문을 씁니다. 그렇게 매일의 한숨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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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짓다>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