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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화과 Dec 28. 2020

요리똥손을 구원한 5가지 유튜브 채널

나는야 요리똥손. 코로나19로 재택근무하는 날이 잦아지자 밥 먹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하나만 삼키면 배부르고 영양도 채울 수 있는 알약은 없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런 나의 끼니를 해결해주고 때로는 요리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준 유튜브 채널들이 있다. 나만 알기 아까워서 모아봤다.


1. 혜니쿡

https://www.youtube.com/watch?v=fblCg4GpaI0

요즘 나의 최대 유튜브 채널. 주력 메뉴는 파스타. 어렵지 않게 끼니를 '때운다'가 아니라 스스로를 잘 대접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두반장이나 굴소스 같은 소스가 등장하긴 하는데 간장으로 대체해도 맛이 훌륭하다. 요리하지 않을 때도 썰고 볶는 소리가 좋아 ASMR처럼 켜놓기도 한다. 내 최애 메뉴는 가지파스타.


2. 굴즈야 밥먹자

https://www.youtube.com/watch?v=CueDkAG0_VA

집밥 특화 레시피. 가성비도 좋다. '일주일 5만원으로 집밥 해먹기' '외식하지 않고 일주일 6만원으로 집밥 실천해보기' '꼬막 1kg 7000원으로 맛있고 간단하게 만드는 4가지 요리' 등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레시피들이 많다.


3. 하루한끼

https://www.youtube.com/channel/UCPWFxcwPliEBMwJjmeFIDIg

자취할 때 이 채널을 알았더라면. 싶을 정도다. 단출한 재료로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가스레인지를 쓰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역대급 초간단 파스타'편이 압권.


4. 만개의 레시피

https://www.youtube.com/channel/UCKA_6r3CWC76x_EaFO6jsPA

그야말로 만 가지 레시피. 없는 게 없다. 술안주부터 반찬, 디저트까지. '호불호 갈리는 음식메뉴 10가지' 등 컨셉에 따라 묶어놓은 레시피 영상은 그냥 재미로도 볼 만하다.


5. 백종원의 요리비책

https://www.youtube.com/channel/UCyn-K7rZLXjGl7VXGweIlcA

유튜브 요리 채널계의 '말해 뭐해'를 맡고 있는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다. 말해 뭐하겠는가. 요리똥손에게 빛과 소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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