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요리똥손. 코로나19로 재택근무하는 날이 잦아지자 밥 먹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하나만 삼키면 배부르고 영양도 채울 수 있는 알약은 없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런 나의 끼니를 해결해주고 때로는 요리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준 유튜브 채널들이 있다. 나만 알기 아까워서 모아봤다.
요즘 나의 최대 유튜브 채널. 주력 메뉴는 파스타. 어렵지 않게 끼니를 '때운다'가 아니라 스스로를 잘 대접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두반장이나 굴소스 같은 소스가 등장하긴 하는데 간장으로 대체해도 맛이 훌륭하다. 요리하지 않을 때도 썰고 볶는 소리가 좋아 ASMR처럼 켜놓기도 한다. 내 최애 메뉴는 가지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