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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an Lee Mar 01. 2024

[미학적 단상]3월의 연서

잃어버린 사랑

세월에, 혹은 상처로 인해

그대가 이젠 사랑할 힘을 잃었다 해도

<사랑>은 여전히 당신을 기억하고 기다리고 있을 거라 위로하는 3월의 연서


그 쓸쓸한 어깨를 오늘은 내가 안아줄께요


봄은 어김없이 오고

사랑도 계절처럼 돌아오리라는 믿음으로

당신을 위로하며 내가 나를 안아주는 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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