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왔다
2023년이 되었다.
또 한 해가 온다, 로 시작하는 글을 쓸 생각이었지만 게으름 덕분에 새해가 되어 쓴다.
2022년에, 나는 과연 무엇을 했나 생각해 보니,
늘 하던 대로 나 살던 대로 최선의 선택을 하려 노력하며 살았다.
2023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해 보니,
그저 하던 대로 나 살던 대로 최선의 선택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사는 것이 좋겠다.
작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올해에도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
슬픔이나 후회에 잠식되지 않기를,
일상과 시간에 휩쓸려가지 않기를,
어려움과 장애를 외면하지 않기를.
시간이 없다는 것은 대단하고 진부한 핑계다.
늘 생각하자.
운동을 해야하는 40대라는 것을,
책을 읽어야 하는 어른이라는 것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보여줘야 하는 엄마라는 것을,
삶과 사회에 등장하는 이유 없는 부조리를 정당화 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공부하고 글을 쓰고 건강하게 살며 성실하게 일을 하는 걸로!
잊지말고 올해도 자주 행복하자.
그리고 대박나게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