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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향 Jul 08. 2021

아이의 말에 적극적으로 경청하라.

마음을 다하는  공감적 경청

 아이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자.


마음을 읽는 공감적 경청(코칭 역량)


 ‘적극적으로 경청한다(Listens Actively).’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아주 쉬운 단어이다.


그러나 실제 적극적으로 경청을 잘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기(communicating effectively) 위해 필요한 역량으로써, 아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의 자기표현(self-expression)을 돕기 위하여 아이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이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이가 전달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아이의 상황, 아이가 지닌 정체성, 환경, 경험, 가치 및 신념을 고려한다.

2. 아이가 전달한 것에 대해 더 명확히 하고 이해하기 위해 반영하거나 요약한다.

3. 아이가 소통한 것 이면에 무언가 더 있다고 생각될 때 이것을 인식하고 질문한다.

4. 아이의 감정, 에너지 변화, 비언어적 신호 또는 기타 행동에 대해 주목하고, 알려주며 탐색한다.

5. 아이가 전달하는 내용의 완전한 의미를 알아내기 위해 아이의 언어, 음성 및 신체 언어를 통합한다.

6. 아이의 주제(theme)와 패턴(pattern)을 분명히 알기 위해 아이의 행동과 감정의 흐름(trends)에 주목한다.


적극적으로 경청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아이가 말하지 않은 것까지도 듣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가 하는 말의 ‘행간’, 즉 말로 언급되지 않은 부분을 파악하고 아이에게 반응하고 아이의 말뿐만 아니라 감정까지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경청은 통상 경청을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는 ‘귀로 듣는다’

2단계는 ‘입으로 듣는다’

3단계는 ‘마음으로 듣는다’로 분류할 수 있다.


즉, 몸과 마음으로 경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몸으로 하는 경청은 아이가 말할 때 부모가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몸을 아이 쪽으로 기울이며 경청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부모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태도다.

적극적 경청은 ‘아이가 말하지 않은 것까지도 듣는 것’이라고 했다. 아이가 말하지 않은 감정, 욕구, 의도, 사실, 열정, 비전, 꿈, 야망, 가치, 신념, 기대, 열망, 습관, 패턴, 강점, 탁월함, 존재까지도 경청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으로 하는 경청은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첫 번째는 아이의 이야기 중에 아이가 느꼈을 법한 감정이나 욕구, 의도 등을 헤아려서 부모가 말로 표현해 주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아이가 그 상황이나 이야기 속에서 느꼈을 법한 감정이나, 가졌을 법한 욕구 등을 질문하고 아이가 직접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말하게 한 다음 아이가 표현한 감정이나 욕구에 공감을 해주면 된다.


<성찰 질문>

1. 당신은 아이의 감정에 대해 질문하거나 탐구하고 있는가?

2. 아이의 에너지 변화, 비언어적 단서 또는 아이의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고 있는가?

3. 적극적 경청을 위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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