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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인앳플 Nov 10. 2021

갤럭시 Z 플립3 : 삼성전자의 MZ 세대 마케팅

폰꾸 트렌드의 중심! 갤럭시 Z 플립3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마케팅 플랫폼, 파인앳플











MZ 세대 마음을 접었다 폈다, 갤럭시 Z 플립3





삼성 전자의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가 출시 39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이 기록은 폴더블폰 역사상 가장 빠를 뿐 아니라,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S8에 이어 3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신제품 출시 당시 삼성이 언급한 '폴더블폰의 주류화'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3세대 폴더블폰 중에서도 '갤럭시 Z 플립3'는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체 구매 고객의 54%가 2030세대인 MZ 세대 소비자로 파악되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고민하고 있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는 이미지 개선 전략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MZ 세대를 공략한 3세대 갤럭시 Z의 매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디자인,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




- 디자인




'접는다'라는 개념의 폴더블 폰이 이번이 처음이 아님에도, 3세대 갤럭시 Z 플립이 유독 인기를 끄는 비결은 소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는 디자인에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은 이전까지 갤럭시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디자인 패턴인데요. 갤럭시 Z 플립3은 단순히 패턴 변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화로움을 더했습니다.


전작보다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와 외부 카메라를 투톤 디자인을 통해 조화시키고, 패션게에서 대세 컬러로 떠오르고 있는 '크림', '라벤더'를 추가한 7가지의 다양한 컬러들로 선택의 폭을넓혔습니다. 이는 디자인과 컬러에 민감한 MZ 세대 취향을 확실하게 반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성능




사용성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도 많습니다. 폴더블폰의 강점은 제품을 접음으로써 휴대성이 극대화된다는 건데요. 동시에 화면을 열지 않고도 전면 디스플레이로 사진 촬영, 알림 확인, 삼성 페이 등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한 셀피나 브이로그 촬영이 용이해지면서 젊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플렉스 모드 : 접은 화면의 상단과 하단에 각각 다른 디스플레이가 보여지는 모드





- 가격


부담스러웠던 가격을 낮춘 점도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으로 노선을 바꾸게 이끈 요인으로 뽑힙니다. 갤럭시 Z 플립 3의 출고가는 전작 대비 약 40만원 가량 낮아졌고, 공시 지원금을 통해 가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체험형 마케팅과 '폰꾸'




유튜브 : 가든초이 - https://youtu.be/qKMOuTutlTE



갤럭시 Z 플립3의 디자인은 주로 아이폰을 쓰던 MZ 세대와 여성 사용자들의 유입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런 유입은 제품이 가지는 자체적인 힘도 있지만, 삼성전자가 집중한 마케팅 방식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폴더블폰 사용자 경험이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와 제품을 빌려 내 폰처럼 써볼 수 있는 '갤럭시 투 고'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갤럭시 Z 플립3의 디자인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폰꾸' 트렌드에 집중했는데요. 삼성 제품 출시와 함께, 카페 노티드, 젝시믹스 등 MZ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약 40개의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콜라보 악세사리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사용자들은 자발적으로 전면 디스플레이용 '움짤'이나 내부를 피처폰처럼 보이게 하는 레트로 배경화면 등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Z 플립3를 '폰꾸' 트렌드의 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리얼 마케팅쇼 '프로덕션 Z' 프로그램이 지난 8월 공개 이후 유튜브뿐 아니라 IPTV 3사, 카카오 TV 채널 등에서 3400만 누적 조회 수를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IT 제품 마케팅을 예능 콘텐츠로 풀어내고 MZ 세대에게 친숙한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적극 활용한 것이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헌 폰 반납하면, 새 Z 플립3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갤럭시 Trade-in의 기간을 연장하고, 구형 아이폰을 보상 대상 제품으로 추가했습니다. 이것은 전작에 비해 긍정적인 평이 적은 아이폰 13 대신 폴더블폰으로 교체 수요를 증가시키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소비자, 브랜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한국의 대표 기업입니다. 그런 막강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소비자의 성향과 트렌드 파악을 위해 잠시도 멈추지 않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의 성향이 변화함에 따라, '갤럭시'라는 이름이 가지는 브랜드 파워는 점점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현재 주 소비자층으로 떠오른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으면 과거의 영광으로만 끝날 수 있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 Z 플립3이 보여준 성과는 환영할 만한 일 입니다.


삼성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기능, 편의성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동반되어야 소비자가 움직인다는 것을 깨달았고, 소비자는 앞으로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들을 더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멈춰 있는 브랜드에 더 이상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현재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는 어떤 성향인지, 또 그들이 추구하는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만족스러울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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