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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인앳플 Mar 11. 2022

돌아온 패션 암흑기? 2022 Y2K 패션 트렌드!

2000년대 밀레니얼 패션이 돌아온다


2000년대 Y2K 패션이 돌아온다!



지지 하디드 / 헤일리 비버 / 켄달 제너 - 원마일웨어



지난해 패션계 트렌드는 명품과 원마일웨어 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비롯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자 명품에 대해 보복 소비 열풍이 일었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조하는 캐주얼 의류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올해 패션계 트렌드는 Y2K 패션인데요. 2000년대 초반 입었던 떡볶이 코트, 어그 부츠, 볼레로, 벨벳 트레이닝복 등을 새롭게 해석하여 그 시절 향수와 신선함을 함께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G9에 따르면 Y2K 패션의 대표 격인 털 부츠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배가 증가했고, 롱부츠 역시 약 73%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복고의 중심, 데님 재킷의 판매량은 7배, 실버 주얼리의 매출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하죠. 신세계 백화점의 어그부츠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65%가 상승했는데요.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SNS만 보아도 Y2K 아이템들의 인기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패션은 돌고 돈다


출처 : 제니 인스타그램 / 장원영 인스타그램



'패션은 돌고 돈다'라는 명언처럼 20년의 세월을 거스른 Y2K 패션은 최근 연예인들의 착장에서도 많이 목격됩니다. 블랙핑크 제니는 크롭 탑과 벨벳 트레이닝복을 세련되게 소화하여 많은 MZ 세대의 옷장을 바꿔놓았고, 아이브 장원영으로 인해 떡볶이 코트는 더 이상 2000년대 학생들의 촌스러운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죠. 이외에도 많은 연예인이 Y2K 패션에 맞춰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여러 매체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시트콤 '프렌즈' 레이첼 / '남자 셋 여자 셋' 신동엽


OTT 서비스를 통해 옛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금, Y2K 패션에 대한 관심은 과거 연예인들의 패션을 재조명하게 만들었습니다90년대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 패션이 주목받았던 것처럼 우리나라 90년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한 신동엽의 패션이 큰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만화 세일러문의 캐릭터들의 사복 패션도 MZ 세대 사이 긍정적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2K 패션이 다시 돌아온 이유



레드벨벳 조이 2021 앨범 커버 / 시트콤 '프렌즈' / 영화 '클루리스'



Y2K 패션이 다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지난해 패션계의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의 영향입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소셜 미디어, OTT 등의 콘텐츠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었는데요. 특히 지난 명작들을 정주행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자연스레 과거 패션 또한 인기가 높아지게 된 것이죠.


또한, 2000년대는 '뉴밀레니엄'이라고도 불리며 새롭고 미래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혁신적인 패션이 쏟아지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상은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에 큰 중점을 두는 MZ 세대와 부합하는 면이 많아 더욱 쉽게 유행할 수 있었습니다.








뉴트로는 진화하고 지속될 것이다.



현재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콘텐츠에서 '뉴트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추억과 새로움이라는 상반된 단어들이 결합해 MZ 세대와 기성세대를 잇는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죠. 2022 마케팅 트렌드 중 하나는 '엑스틴 이즈 백'으로 자녀인 Z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X세대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올해 Y2K 패션을 포함한 사회 전반적인 뉴트로 트렌드에 주목하여 마케팅을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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