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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남우 Sep 17. 2022

그저 한 무리의 새들, 그게 사랑이지


새들의 움직임과 노랫소리가 

없는 곳에서 아이는 무얼 꿈꾸나

희망이란 날개 달린 것

올봄 현충천에서 보았던

세수하는 물까치들이 떠오른다

많은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닮은  꼬리를 바라봤지

그게 우리가 사랑을 생각하는 방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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